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休木

  나는 자연을 나의 일상으로 초대하여, 놀고 즐기며 휴식하는 모습을 그린다. 자연은 일상의 치열함에서 벗어나 숨을 고르고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공간이다. 그간 찾아가면 언제든 안식의 공간이 되어주던 자연을 인간의 일상으로 초대하여 내가 경험했던 크고 작은 휴식양태를 경험하게 하여 우리에게 베풀어주었던 위로에 고마움을 전하고자 한다. 평범한 일상이지만 그 순간을 포착하여 그림으로 나타내다 보면 일상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고 더 큰 애정이 생긴다.

  자연을 의인화하여 인간의 공간인 실내로 초대하는 것은 자연을 살아있는 존재로 여겨 자연의 주체성을 인정하는 것이다. 이는 일반적인 의인화에서 벗어나 더 나아가 인간을 위함이 아닌, 아낌없이 품을 내어주던 자연에게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토대로 휴식을 되돌려주자는 자연을 위한 노력이다.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과 바탕으로 다양한 재료를 재활용 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으며 마대천, 백토, 한지, 재활용 종이, 헌책, 폐 스티로폼 위에 아크릴, 분채와 같은 채색재료를 칠하고 샌딩하는 과정을 반복하여 작품을 제작하여 탈락과 축적을 표현하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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